청둥오리와 잉어

제목 : 청둥오리가 잉어를 세계에 퍼뜨린다
출처 : 한겨레신문사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623141603967

요약 : 물길이 닿지 않는 외딴 웅덩이나 호수에 어떻게 물고기가 살게 됐을까. 최근 유력하게 떠오른 주장은 물새가 물고기 알을 먹은 뒤 소화관에서 생존한 알이 배설과 함께 먼 곳으로 이동한다는 가설이다. 일년생인 이 물고기는 가뭄 등 역경이 닥치면 수정란 상태로 몇 년씩 휴면에 들어간다. 알은 융모막과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 무산소, 고염분, 건조에 잘 견디기 때문에 물새 소화관 속의 산성과 무산소 환경에서 살아남는다고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전 세계에 수천만 마리가 사는 청둥오리는 산란기 때 어류의 알을 집중적으로 먹는다. 아담 로바스키스 헝가리 다뉴브연구소 생물학자 등 국제 연구진은 23일 과학저널 ‘미 국립학술원 회보’(PNAS)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일반적인 물고기도 물새의 장관을 통해 멀리 퍼지는 것이 가능함을 실험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낮은 확률에도) 자연에는 물고기 알과 새의 개체수가 많아 이런 방식의 확산은 흔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고 연구자들은 청둥오리를 통한 장거리 확산이 이들 어종이 세계적 침입종이 되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줄요약 : 외딴 웅덩이에도 잉어가 살 수 있는 건 청둥오리가 먹은 알의 일부가 살아남아 부화하기 때문이란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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